큐티노트/청소년부 큐틴

겸손한 다윗(삼상 26:13~20)

lasilin 2023. 5. 9. 07:21

겸손의 끝판왕, 다윗
(사무엘상 26:13~20)

 

 

 

Summary
다윗은 산꼭대기에서 사울의 군대장관이면서도 사울 왕을 지키지 못한 아브넬을 책망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목소리를 알아챈 사울을 '내 주'라고 부르며 자신을 낮추고 사울을 높입니다.

 


26장
13. 이에 다윗이 건너편으로 가서 멀리 산 꼭대기에 서니 거리가 멀더라
14. 다윗이 백성과 넬의 아들 아브넬을 대하여 외쳐 이르되 아브넬아 너는 대답하지 아니하느냐 하니 아브넬이 대답하여 이르되 왕을 부르는 너는 누구냐 하더라
15. 다윗이 아브넬에게 이르되 네가 용사가 아니냐 이스라엘 가운데에 너 같은 자가 누구냐 그러한데 네가 어찌하여 네 주 왕을 보호하지 아니하느냐 백성 가운데 한 사람이 네 주 왕을 죽이려고 들어갔었느니라
16. 네가 행한 이 일이 옳지 못하도다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너희 주를 보호하지아니하였으니 너희는 마땅히 죽을 자이니라 이제 왕의 창과 왕의 머리 곁에 있던 물병이 어디 있나 보라 하니
17. 사울이 다윗의 음성을 알아 듣고 이르되 내 아들 다윗아 이것이 네 음성이냐 하는지라 다윗이 이르되 내 주 왕이여 내 음성이니이다 하고
18. 또 이르되 내 주는 어찌하여 주의 종을 쫓으시나이까 내가 무엇을 하였으며 내 손에 무슨 악이 있나이까
19. 원하건대 내 주 왕은 이제 종의 말을 들으소서 만일 왕을 충동시켜 나를 해하려 하는 이가 여호와시면 여호와께서는 제물을 받으시기를 원하나이다마는 만일 사람들이면 그들이 여호와 앞에 저주를 받으리니 이는 그들이 이르기를 너는 가서
다른 신들을 섬기라 하고 오늘 나를 쫓아내어 여호와의 기업에 참여하지 못하게 함이니이다
20. 그런즉 청하건대 여호와 앞에서 먼 이 곳에서 이제 나의 피가 땅에 흐르지 말게 하옵소서 이는 산에서 메추라기를 사냥하는 자와 같이 이스라엘 왕이 한 벼룩을 수색하러 나오셨음이니이다.


네가 용사가 아니냐(15절) 용사 아브넬의 경호에도 불구하고 사울은 죽음의 위기에 처함. 이는 하나님께서 지키시지 않으면 파수꾼의 수고가 헛됨을 보여 줌
산에서 메추라기를 사냥하는 자(20절) 매우 어리석은 자를 의미함. 메추라기는 산이 아닌 광야에서 잡을 수 있는 새임


Watching
1.다윗은 사울을 보호하지 못한 아브넬을 어떤 말로 꾸짖나요?(16절)

16. 네가 행한 이 일이 옳지 못하도다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너희 주를 보호하지아니하였으니 너희는 마땅히 죽을 자이니라 이제 왕의 창과 왕의 머리 곁에 있던 물병이 어디 있나 보라 하니

다윗은 사울 왕을 보호하지 못한 아브넬에게 "마땅히 죽을 자"라고 꾸짖습니다. 왕을 경호하던 군대장관이 자신의 일을 소흘히 하여 왕을 곤경에 빠지게 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아브넬이 잠을 자느라 왕을 경호하지 못한 것은 12절 말씀에 하나님께서 아브넬과 모든 군사들을 깊이 잠들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지켜주시지 않으면 아무리 용맹한 군대장관이라도 잠들게 하셔서 지키는 것을 헛되게 하십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며 은혜 베푸실 것을 기도하는 우리 친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2.다윗은 사울을 어떤 호칭으로 부르나요?(17~18절)

17. 사울이 다윗의 음성을 알아 듣고 이르되 내 아들 다윗아 이것이 네 음성이냐 하는지라 다윗이 이르되 내 주 왕이여 내 음성이니이다 하고
18. 또 이르되 내 주는 어찌하여 주의 종을 쫓으시나이까 내가 무엇을 하였으며 내 손에 무슨 악이 있나이까

다윗은 사울을 "내 주"라고 표현합니다. 나의 주인이라는 뜻입니다. 다윗은 자신을 종으로, 사울을 주인으로 표현함으로써 사울을 극존대합니다. 


3.다윗은 왜 사울을 높이고 자신은 종과 벼룩으로 표현할까요?

20. 그런즉 청하건대 여호와 앞에서 먼 이 곳에서 이제 나의 피가 땅에 흐르지 말게 하옵소서 이는 산에서 메추라기를 사냥하는 자와 같이 이스라엘 왕이 한 벼룩을 수색하러 나오셨음이니이다.

다윗이 이렇게 자신을 벼룩이라고 낮추고 사울을 극존대하는 것은 비록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사울이지만 하나님께서 사울을 왕으로 세우셨음을 인정했기 때문에 자신을 그렇게 겸손하게 낮추는 것입니다. 

우리 친구들도 다윗의 겸손함을 배우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자신을 죽이려는 사람 앞에서도 겸손했던 다윗처럼 우리도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소중하게 여기고 존경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Thinking
다윗은 사울의 진영에서 창과 물병을 갖고 나온 후, 산꼭대기로 가서 아브넬의 이름을 부르며 그의 잘못을 지적합니다. 아브넬은 용사로서 사울을 보호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를 큰 위험에 빠뜨렸기 때문입니다. 이때 사울이 다윗을 부르자, 다윗은 사울을 향해 ‘내 주'라고 부르며 그를 높이고 자신은 종과 벼룩에 비유하며 낮춥니다. 왜냐하면 다윗은 하나님께서 사울을 왕으로 세우셨고, 자신은 그의 종이라는 사실을 인정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다윗은 겸손하게 자신을 낮춥니다. 겸손한 말과 행동으로 하나님의 뜻을따르는 주님의 제자가 됩시다.


Feeling
사울을 높이고 자신은 낮추는 다윗을 보며 무엇을 느끼나요?

다윗의 겸손은 하나님을 인정하는 마음에서 나온 것입니다. 하나님을 인정하는 다윗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왕인 사울을 자신의 "주"라고 표현하며 인정합니다. 이러한 겸손함은 하나님께을 인정하는 것에서 부터 비롯된 것입니다.

나도 겸손한 말과 행동을 하기 원한다면 하나님께서 세우신 사람들을 인정해야 합니다. 

나를 돌보시는 부모님도 나를 위하여 하나님께서 세우신 사람이고,

학교 선생님도 나를 가르치게 하시기 위해 하나님이 세우신 사람이고, 

교회에 목사님도 나를 신앙으로 가르치고 내 영혼을 돌보게 하시기 위해 세운 사람입니다. 

내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우연히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내 곁에 있게 하신 소중한 존재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누구에게든지 겸손한 사람이 되는 주님의 제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Acting
관계 안에서 겸손한 자세를 지니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 등교 전 거울을 보며 겸손과 선행 다짐하기
- SNS에 연연하기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기

어른들에게(부모님) 존대말 쓰기 / 겸손을 위하여 기도하기 / 하나님을 인정하며 살기 

겸손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그 말과 행동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표현이 됩니다. 자신을 높이기보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소중한 사람들을 높이고 존중하는 사람되기를 바랍니다.  


Praying
겸손한 말과 행동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에 힘쓰는                         (이)가 되게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