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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노트/설교노트 신약

믿음의 기도는(야고보서 5장 13절~18절)

by lasilin 2023. 5. 9.

(약5:13-18)
13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14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15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16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17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18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느니라

 

고난을 당할 때에 기도하라(14절)

고난을 당하게 되면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을 할까요?
어떤 사람들은 원인을 찾으려고 애쓰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을 자책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비관하여 삶을 포기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면 그리스도인들은 고난을 당할 때에 어떻게 반응을 할까요?
그리스도인들은 고난을 당할 때에 기도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고난을 당할 때에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난 중에 기도했던 사람들은 성경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 다윗을 보면 그는 고난을 당할 때에 하나님께 참 많은 기도를 했습니다. 
시편을 통하여 다윗의 인생에도 많은 고난이 있었고 그럴 때마다 어떤 기도를 드렸는지 알게 됩니다. 
특별히  51편부터 60편까지 다윗이 환난을 당할 때마다 그가 하나님께 기도한 시들이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그는 환난을 당할 때에 오직 하나님만이 자신의 보호자가 되시고 구원자가 되신다는 것을 확신하며 계속해서 고백하며 하나님만 바라봅니다.

예수님도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가장 큰 고난은 십자가를 지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가장 큰 고난인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십니다. 
고난을 앞에 놓고 예수님은 이 고난의 잔을 피해가기를 구하시지만 이 기도의 핵심은 "하나님의 뜻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입니다. 
예수님은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위하여 기도하십니다. 
이 고난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라면 피하지 않고 고난을 참고 견디겠다는 것입니다. 
고난을 당할 때에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당연히 기도합니다. 그런데 그 기도는 "하나님의 뜻대로 되기를 원합니다"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고난 속에서도 다윗처럼 예수님처럼 기도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우리가 다윗처럼 억울한 일로 고난을 당한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그 고난에서 구원하여 주실 것이고
우리가 하나님께 죄를 지어서 받는 고난이라면 회개하고 돌아오게 하실 것이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과정 속에 있는 고난이라면 하나님은 그 고난을 잘 견디고 인내할 수 있도록 위로와 힘을 더하여 주실 것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윗처럼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고,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주님의 자녀가 되기를 바랍니다. 

 

병들었을 때에 기도하라(14~15)

인생에 가장 큰 환난이 닥치는 때는 큰 병들었을 때이지 않을까요? 왜냐하면 생명의 위협을 가장 직접적으로 느끼는 때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럴 때에 기도하라고 합니다. 자신이 병들어 기도하기 힘들 때에 교회의 장로들을 청하라고 합니다. 물론 기름을 바르며 치료하는 행위를 합니다. 그러나 장로들을 청하는 핵심적인 이유는 기도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병을 고치시는 분이십니다. 

 

사복음서에 보면 병들었을 때에 예수님께서 고쳐주신다는 믿음으로 나온 사람들은 다 고침을 받았습니다. 우리를 치유하시는 능력이 주님께 있음을 계속해서 보여주십니다 .

 

지금은 병들었을 때에 가장 먼저 병원을 찾습니다.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병원에 가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병원에 가기 전에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것은 나의 병을 고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의사의 손을 통하여, 약사가 지어주는 약을 통하여 하나님은 나를 낫게 해 주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병원에 가는 사람이 그리스도인입니다.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우리는 병낫기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병이 들어 기도할 힘조차 없을 때가 있습니다. 병이 심하게 되면 낙심이 되어서 기도조차 할 수없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함께 기도해주실 분을 청하여 기도해달라고 해야 합니다. 그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용기를 내어서 아플 때, 고난 당할 때 목사님이나 장로님 권사님들을 청하여 기도해달라고 해야 합니다 . 

 

"믿음의 기도는 병든자를 구원합니다."

 

서로 기도하라.(16절)

16절에는 "서로 기도하라"라고 말씀하십니다.  혼자서만 해야 하는 기도도 있겠지요. 하지만 할 수 있으면 기도제목을 서로 나누고 함께 기도해야 합니다.   

 

교회에서는 기도의 제목을 서로 나누고 서로를 위하여 기도해주는 아름다운 영적인 교제가 있어야 합니다. 교회에서 이러한 아름다운 영적인 교제가 이루어지지 않고 마치 친목 모임처럼만 되어버린다면 교회의 역할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친목모임은 얼마든지 세상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가 세상 모임과 다른 것은 주님의 이름으로 모이며, 성령의 교통하심으로 영적인 교제가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기도의 제목을 서로 나누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용기 있게 기도를 부탁하십시오. 그리고 서로를 위하여 기도하는 아름다운 교제가 있기를 바랍니다.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큽니다."

 

의인의 기도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엘리야가 간절히 기도하자 하나님께서 3년 6개월동안 주시지 않던 비를 내려주셨습니다. "엘리야는 선지자니까 그렇지요. 엘리야는 하나님을 잘 따르는 사람, 의로운사람이니까, 뭔가 특별한 사람이니까 그렇지요."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엘리야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입니다. 그런데 그는 하나님을 철저하게 믿는 사람이었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애썼던 사람입니다. 

 

우리는 엘리야와 뭐가 다를까요? 우리는 의인이 아니였으나 예수님을 믿음으로 그것을 의로 여기셨고, 우리를 의인으로 삼으셨습니다. 우리는 죄를 짓지 않아서 의인이 아니라 죄를 지었어도 예수님을 믿음으로 죄를 사하여주셨으며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의인이라고 칭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는 모두가 의인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기도하면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막9:23]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주님이 함께 계시니 내가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믿음으로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기도가 너무나 절실할 때입니다.  본문 16절 말씀처럼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는 말씀처럼 반드시 주님께서 도우셔서 어려움과 병든 자들을 일으켜 세우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이웃과 교회를 위해 기도로 돕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즐거움과 기쁨을 주시며 하나님을 찬송하며 감사하게 하십니다.